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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랩실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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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디 물어볼 곳이 없다보니, 두서없이 글을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지금 저의 상황은 9월 석사 입학 예정(타학교)이고 회사생활을 하다가 연구자의 꿈을 품고 다시 학교로 들어온 케이스입니다.

우선 저희 랩실은 웻랩이고 기기분석을 합니다. 랩이 생긴지는 6~7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졸업생은 외국인 학생밖에 없고, 한국인 학생들은 숨막혀서 못 하겠다 등의 이유를 대면서 다 중도 하차하고 나갔다고 합니다.
(최장 6개월~1년)(교수님 성격 때문 같아요)

그러다 보니 교수님은 항상 예민해져 계셔서 그 학생들에 대한 폭언 형태의 한풀이(?)를 저에게 하십니다..
처음엔 그 학생들을 향해 말하시다 갑자기 예민해져서 그 화살이 저한테 돌아와서 저에 대한 폭언을 하시거나 합니다..
(대답에 꼬투리 잡아서 보통 이런 양상이 됨)
뭐.. 교수님의 입장은 이해가 갑니다만.. 듣기 좋은 이야기도 아닌걸 몇 번이고 같은 얘기를 듣는건 쉽지 않네요..

어릴적부터 관심있던 분야라서 들어왔는데, 교수님께서는 대학원 생활은 알아서 해야하는거다, 스스로 찾아보고 공부해라. 하시면서 직접 지도를 해주시지는 않다보니까, 어떤 공부(주제 논문 읽기, 기기 분석 프로그램 연습 등)를 하더라도 이게 맞는 방향성인지 모르겠다보니까 더 답답하기만 합니다.

나이도 좀 있고 사회생활도 해봤어서 그런지 뭔가 이렇게까지 인격모독 들으면서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해보고 싶던 분야니까 2년 꾹 참고 버틴다 다짐하고 싶기도 하고..

참 어렵습니다...ㅎ

뭐가 맞는걸까요..

어차피 사람 사는데니까.. 하다보면 이 불안감이나 모멸감도 괜찮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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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6.07.30

인과가 이상한데...
한국인 학생들이 도망쳐서 교수가 예민해진게 아니라,
교수가 매사 예민하고 쓰레기라 학생들이 도망친겁니다.

거기가 아니면 안될 이유라도 있나요?
참고 버틴다는 선택지가 현명해보이진 않네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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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30

아직 들어간 것도 아닌데 버틸 생각을 한다고요?

2026.07.30

학생 여럿이 도망간다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나는 다르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 결국 나중에 후회하게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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