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재학 중입니다. 뉴로모픽 쪽으로 분야를 정하고 자대 랩에서 랩인턴을 한 후 컨택아닌 컨택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너무 좋은 랩이지만,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지점은 뉴로모픽을 메인 주제로 가져가는 랩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학원 입학 후 다른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되는 경우도 보았고, 인원이 많지 않다보니 해당 분야에서는 실적도 아주 약간 아쉽습니다. 카이스트를 찾아보니 반도체시스템공학과나 다른 학과들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는 연구실이 많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학교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개인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었는데, 이 학교에 오래 있다보니 저도 모르게 서울대생의 오만함이 스며들었나 봅니다. 카이스트로 대학원을 진학한다는 점에서 이유모를 거부감이 마음속에 조금 있더라구요. 평생 서울에서 살아왔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은, 서울대 학부 졸업 후 카이스트나 포스텍 대학원을 진학하는 케이스가 많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써놨는데, 지나가다 아무 얘기나 댓글로 남겨주셔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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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