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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과잉보다 더 문제인 건 자의식의 과잉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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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느끼는 건데,
교수, 회계사, 의사, 약사, 감별사 같은 ‘지식인 직군’이 과포화 상태인 건 둘째 치고, 그보다 더 피곤한 건 알고 있는 척, 깨달은 척이 너무 많아졌다는 거다.

주변 친구들과 지인을 봐도 의사, 약사, 박사 꽤 있다.
공부 열심히 한 거 인정한다.
그 직업 얻기까지 노력한 것도 당연히 존중한다.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어느 순간부터
- 모든 사회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고
- 모든 선택은 자기 기준이 ‘정답’이며
- 다른 분야는 대충 이해한 척 몇 마디로 정리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자의식 과잉 모드로 들어가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의사는 경제 얘기하면 경제 전문가가 되고
박사는 정치 얘기하면 구조를 꿰뚫는 사람이 되고
약사는 인생 전반에 대한 통찰을 가진 현자가 된다.

정작 본인 전공 밖에서는
뉴스 헤드라인 + 유튜브 요약 + 커뮤니티 글 몇 개 본 게 전부면 말은 늘 단정적이다.
“그건 구조적으로 어쩔 수 없어”,
“그건 이미 결론 난 문제야”,
“그걸 그렇게 보면 안 되지”.

솔직히 말하면, 똑똑한 사람들보다 ‘똑똑한 척하는 사람들’이 더 피곤하다.

지식이 많을수록 조심스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타이틀이 생길수록 말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모두가 전문가인 시대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SNS, 커뮤니티, 유튜브 덕분에 ‘조금 아는 것’이 ‘다 아는 것’처럼 착각되기 너무 쉬운 환경이다.

결국 중요한 건 직업명이 아니라 태도 아닌가.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능력, 내 분야가 아니면 한 발 물러설 수 있는 감각.

요즘은 무식한 사람이 싫은 게 아니라, 겸손을 잃은 지식인이 더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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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IF : 1

2026.01.04

자기가 겪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 인 척 하는 것도 문제긴 하죠.

2026.01.04

지식인, 학자의 경우 겸손하면 좋긴한데,,아닌 분들는 너무 겸손하면 돈 못벌고 기회 다 놓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알아도 바로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

2026.01.05

유나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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