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나사에 취직하고 싶습니다. 한국인으로 취직하기 어렵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 나사에 취직을 하고 싶어요. 영화 마션을 한번 보고난 이후로 제 꿈은 언제나 나사에 취직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우주항공 쪽으로 진로를 잡지 않은 이유는 그것보다 더 기초적인 과학 분야에서도 나사는 사람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 첫 관심분야가 화학이기도 했구요. 제 고민은 전공과 관련한 것입니다. 현재 제 전공은 에너지자원공학입니다. 인공지능에도 관심이 있어서 복수전공을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제 전공을 나사에서 원할지 궁금합니다. 또 나사에 관해 알려주실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든 알려주세요. 제가 올해 대학에 입학해서 아직 아무것도 모릅니다. 이런 고민을 전공 교수님께 조언을 구해도 괜찮나요? 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적어도 저보단 앞선 길을 걷고 계실 분들이 많은 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기초과학은 항공우주 쪽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항공우주 쪽에 관심있으면 아시겠지만, 현재 NASA는 예전과 달리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로 기업들을 지원 및 협력하고 있는 기관으로 바뀌었죠. 그러니 자연스럽게도 연구개발을 위한 새로운 인력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고, 기초과학 부문 인재를 모집하는 것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현재 우주 탐사 연구개발에 임하며 이전의 나사와 같이 최전선에서 연구직에 몸을 담는다는 것은, 나사가 주로 지원하는 스페x와 같은 기업에 취직하여 종사함을 뜻합니다. 작성자님의 에너지자원공학은 발사체에서 굉장히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유감스럽게도 2026년 현재의 나사와는 큰 교점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전혀 가능성이 적은 것은 아니나 시야를 넓히는게 좋겠습니다.
2026.01.05
나사의 연구 섹터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시민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영주권은 따야 스탭으로 근무할 수 있겠지만요.
나사의 여러 연구센터에서 어떤 연구를 하는지 아우르는 것은 쉽지 않아서 대답하기 어렵긴 한데 다음 자료를 참고해 보세요.
나사에서는 NASA Postdoctoral Program (줄여서 NPP)라는 것을 운영합니다. 이름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요.
살펴 보면 각 연구 단위에서 고용하기를 원하는 박사후연구원의 연구 업무/과제/분야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본인이 지금 공부하고 있거나 장차 공부하려고 하는 분야와 흡사한 것이 있다면 나사에서 박사후연구원을 할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을까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NPP까지는 시민권/영주권이 필요 없는 경우가 꽤 됩니다. 정규 스탭이 되려면 최소 영주권이 있어야 할 것이고요.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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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5
202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