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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교수 vs 한국에서 교수

2025.10.07

41

11410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써 봅니다.

서울에서 2호선 라인에 있는 학교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있는 R1학교에서 테뉴어 트랙으로 조교수에 임용 오퍼를 받았습니다.
플래그쉽은 아니지만 그래도 2인자네요.

솔직히 고민이 됩니다. 연봉도 요즘 달러가 하두 세서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지금보다 5천만원 더 많이 주기도 하고... 대신 미국은 완전 도시까지는 아니에요.. 그래도 바로 영주권 넣어준다고 합니다. 와이프도 교내 티칭 프로페서로 바로 임용가능하다고 하네요. 영어유치원으로 매달 한국에서 200만원씩 나가는데 미국가면 좀 좋지 않겠나 싶으면서도.. 또 익숙한 한국을 떠나려니 두렵기도 합니다... 이제 곧 마흔인데, 지금 밖으로 나간다는게 의미하는건 이민일 테니깐요.

주변에 이곳저곳 조언을 구해보니 지금 나가면 한국 다시 들어오는건 힘들다... 아예 나갈 생각이냐? 뭐 한국은 망했으니 미국 가라... 방학때마다 한국 돌아와서 놀아라.. 여러 이야기들을 합니다.

답이 없는 문제인 걸 잘 알지만 그래도 여러 분들의 생각과 고견을 여쭙고 싶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소중한 의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추가의 글:
많은 분들께서 의견을 달아주셔서 먼저 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부 답글 중에 '자신이 원하는대로 해라', '이미 답을 알고 있지 않냐' 라고 하시는 글 들이 있는데...
사실 참 어렵네요 저에겐...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게 뭐다!" 이렇게 강단있게 추진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가 몸이 두개가 아니니 그건 안되는 것이겠지요...항상 고민하고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그 순간엔 최선의 결정을 내려보려 노력해왔습니다. 물론 돌이켜보면 그게 최선이 아니었던 경우가 더 많았지요.

개인적으로 한국에 있으면 나중에 이리저리 정치도 해보고 다른 관직에 대한 또 기회와 도전이 있을것이며,
미국이라면 테뉴어를 오히려 한국보단 빨리 심사를 받을테니 받고나서 개인 사업도 좀 해보고, 그러면서 살아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미국인으로 키울 것이냐는 것은 또 고민이 되네요.

둘다 태어나서 한번쯤은 죽기전에 해볼만한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한국에 계셔서 불행하다 or 행복하다", 또는 "미국에 계셔서 불행하다 or 행복하다" 이런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글 자체를 살짝은 아니꼽게 보실 분들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저 인생에 큰 결정을 앞둔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은 왜 그 과정에서 왜 그렇게 생각에 도달하고 결정했는지, 그런 선례 조사를 한다고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소중한 경험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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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개

2025.10.07

BEST 저는 무조건 한국에 남을것 같습니다. 한국의 미래가 매우 긍정적이고 교수의 대우가 날마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미국 탑 대학 부럽지 않게 능력이 좋으며, 인구 감소로 엘리트들만 살아남아서 전반적으로 한국인들의 dna는 우수한 쪽으로 살아남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에 미국은 몰락의 길을 걷고 있으며, 예전과 다르게 전세계의 우수 인력을 어트렉트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남아서 최고 수준의 대우와 워라밸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대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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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7

답은 이미 아실것같은데...

2025.10.07

사람마다 다른 거 아닌가요? 그걸 왜 남한테 물어보죠? 전 미국 대학 조교수 하다가 한국 들어왔는데 선택 후회 안 합니다.

2025.10.07

한국은 한국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미국은 미국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겠죠.

이 둘의 가치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정량적인 가격이 아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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