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집에가서 만약 한두시간 천천히 조깅하면서 연구관련 생각하면 그건 과연 일을 한걸까요 아니면 논걸까요.
저는 교수지만 예전부터 집에서 멍때리면서 혹은 설겆이같은 집안일하거나 운전하면서 연구아이디어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이제는 약간 습관처럼 됐다보니 와이프가 뭐라말할때 흘려들어서 혼나는 때도 많아요.
즉 정말 손기술이 필요하거나 연구실에 붙인 궁둥이와 비례해서 실험결과가 나오는 특수의 경우가 아니면, 본인에 맞춰서 본인한테 가장 좋은 연구습관을 기르시면 됩니다. 저는 정말 빡세게 생각해보고 스스로 확신이 들면 연구시작하는데, 그만큼 연구를 시작하면 대충 어떻게해야할지까지 짜여있어서 학생들한테 명확하게 가이드하면 다들 1년안에 논문이 나오게됩니다. 다만 저도 무슨 도깨비 요술주머니처럼 뚝딱하면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오랜기간 고민해보고 나오는겁니다. 근데 학생들은 뭔 저는 아이디어가 버튼누르면 나오는줄 아는것같더라고요.
연구실에 맨날 대충하는데 똑똑한 동기가있습니다
25 - 교수도 학생들처럼 한 인간이고 그들도 자존심이란게 당연히 있겠죠.
그들 중에 평소 자존심 내려놓고 사는 사람도 있고 자존심 챙기며 사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친구들 중에 유독 자존심이 쌘 사람 없나요? 그런 친구랑은 어떻게 지내나요? 얘는 그냥 이런 사람인가보다 하면 넘기나요 아니면 싸우나요?
그냥 다 인간관계입니다. 그리고 교수와 학생의 관계는 일반 친구관계 혹은 동료들과의 것과 많이 다르죠. 그럼 그에 맞는 인간관계가 있을겁니다.
보통 교수들은 핵심을 짚고 전반적인 연구의 방향성 확인 및 지도가 주 역할입니다. 물론 교수마다 방식의 차이와 역량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꼭 찐 전문가라서 학생들에게 특정 분야를 연구하게 하는게 아니에요. 그들도 잘 모르지만 뛰어난 학생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그 결과 학생이 교수보다 그 분야를 더 잘아는건 당연한 이야기구요. 근데... 교수에 따라 혹은 학생에 따라 그 결과가 해피엔딩이 있고 새드엔딩도 있습니다. 누구 하나의 문제는 아니에요.
'내가 잘 지도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혹은 '다 알지 못해도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안다' 라는 마음이 교수한테 있을 수 있고
'내가 다했지 너가 다했냐?' '내가 너보다 더 잘 아는데 내가 왜 너의 말을 들어?' 라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학생의 입장에서 그런 마음이 든다면 마음을 잘 다스리길 바랍니다.
상급자에 대한 하급자의 그런 마음이 언제가는 세어나오는데 이게 누적되면 실력과 관계없이 인생이 꼬여들어갑니다. 그리고 평판이 만들어지죠.
뛰어난 실력이 있으면 좋지만 꼭 그게 한 인간의 성공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똑똑한 사람보다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논문을 더 잘쓰듯, 이런 마음의 파도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듭니다.
왜 이렇게 권위적이고 자존감 높지 않고 자존심만 많은 교수가 많지..
18 - 상급자를 평가하려 하지 마요.
아무리 못난 상급자라 할지라도 배울게 있습니다.
열심히 배우세요.
왜 이렇게 권위적이고 자존감 높지 않고 자존심만 많은 교수가 많지..
23 - 교수님이 교신저자로서 현명한 결정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마감 직전에 논문 제출 엎어지는 게 흔한가요..?
20 - 랩회식 안시켜주면 또 ㅈㄹ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8 - 회식을 왜 세금으로?ㅎㅎ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6 - 이래서 회식 각출해야함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3 - 분야가 달라도 공동연구 한적 없어도 회의는 가능해요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8 - 분야가 다르고 공동연구 기록 없음 만나서 가볍게 논의 하면 안 되???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6 - 아가야 너같은 10선비들때문에 탁상행정이라는 말이 나오는거야. 네 인건비도 9 to 6 출근하고 받아가는거지? 아 물론 출퇴근부 도장 찍고 연구기록 매일 남겨야돼 ^^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9 - 너라도 이 불합리함을 해결하기 위해 회식때 너가 먹은건 너가 계산하자ㅇㅇ 그게 첫걸음이지~ 그건 또 싫지?ㅋ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3 - ㅇㅇ 연구비 자체를 자기돈이라고 생각하는 교수들 졸라많음.
사용처에 제약이 있는데 그걸 자기돈이라고 생각하는게 웃긴일이지ㅋㅋㅋ
우리교수는 입이 고급이라 ㅈㄴ비싼 중식당, 양식당만 긁고다녀서 회의비만 1년에 2000만원 나온적도 있음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3 - 우물안 개구리 마인드
같은 분야여야 회의 가능하다? ㅌㅋㅋㅋㅋ 웃음만 나옴 작고작은 본인 분야에서만 사세요. 교수로 있다보니 진짜 말도 안되는 곳에서도 협력하자고 연락오고 듣다보면 가능하다고도 생각됨
연구비는 그렇게 다 따오는거임. 그리고 나라에서도 그런 협력 창출을 장려하고 있다.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8
내가 본 워라벨 교수 학생 유형
2025.10.08

(전제: 학생이 입학하자마자 논문 잘쓰는건 어려움. 학생이니까)
1. 논문 쓰자고 1개를 지도해주면 잘 따라옴. 첨부터 잘하진 않아도 몇번 해보면 해냄. 실험해도 틈틈히 논문 작성해서 내고 자기 시간 취미 보내며 지냄. 아주 이상적
2. 1번과 유사한데, 연구에 미침. 드물지만 있음.
3. 이래저래 지도해주면 잘 이해를 못하고 미숙함. 이것도 많은 유형. 그럴수 있다고 봄. 교수 지도방식도 바꿔야하고 학생도 노력을 해야함. 너무 케바케. 무작정 시간을 더 써라가 답이 아닐수 있음.
4. 지도해줘도 회피함. 도피성 진학인 애들. 공동연구로 만나도 제일 짜증남. 워라벨 이야기 먼저함. 회의비 쓸때되면 아주 럭셔리하게 즐김. 진짜 띠용하는 애들.
교수
1. 미친듯이 논문 쓰고 미친듯이 지도함. 학생의 2번 케이스가 교수가 된 경우인데, 워라밸 개념을 잘 모름. 대부분의 범인이 보면 이상하게 느낄수 있음.
2. 주말, 저녁시간 일절 터치 없는 유형. 자기 시간 다 보냄. 교수들중에 연구 잘하면서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묾. 우리 분야에 모 교수가 박사때 오전에 골프치고 오후에 실험해서 네이쳐 낸 사람 있음. 한국 와서도 그럭저럭 잘함.
3. 2번 케이스라고 본인이 착각하는 교수. 왕년에 나 네이쳐 냈어 하며 말하는 케이스. 과학은 이런거다 라고 티비 출연하고 대외 활동 전념. 아이러니하게 이런 교수들이 대학원생 인권, 워라벨 엄청 이야기함. 정작 지도는 안함. 본인은 과학 고수라고 생각함. 높은 확률로 SNS에 XX과학고 출신까지 적어둠.
4. 워라벨 따위는 개나 주고 공장형으로 랩을 돌리는 교수. 높은 확률로 회사함. 랩과 회사가 구분 안됨. 랩에 교수를 졸졸 따라다니는 홍위병 하나만 잡으면 완전하게 가스라이팅 할 조직을 잡을수 있음.
5. 4번과 비슷한데, 공장형으로 운영하지만 워라벨을 보장하는 척 보이는 경우. 특히 단장이나 소장 급 연구실에서 보이는 경우. 사실상 워라벨이라기보단 연구교수들에게 맡겨두고 랩을 운영.
-
36 21 23005 -
85 44 11491 -
97 9 11284
학부 인턴 내보낼까 싶어요. 김GPT 65 17 24782-
24 16 10053
교수님과의 관계, 연구에 영향 김GPT 9 18 4678-
26 11 20221
보스형 교수 김GPT 18 4 4239
그래프와 한줄평 목록의 유형 분석 김GPT 1 14 5607-
427 75 60387 -
135 40 16422 -
144 36 112211
베스트 최신 글
베스트 최신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 저 MIT EECS 합격한건가요?
14 - 요새 미국 포닥 모두 힘든건가요 아님 제 능력이 부족한걸까요?
5 - 봉사 이런거 다 소용없네요…
11 - 학연 연구생입니다 퇴직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8 - 동서 랩노비를 모두 겪어온 사람이 보는 한국의 워라밸, 그리고 간곡한 당부의 말씀
70 - 아무리 강사라도 상명대 출신이 서울대 교단에 서는 건 말이 안되지 않나???
144 - 대학원 생활은 온탕냉탕 반복 같아요
8 - 교사랑 교수 비교하는것 부터가 얼마나 아카데미가 나락으로 가는지를 보는거 같음
28 - 동기가 퇴근을 안해요,,
7 - 졸업 축하 파티 비용을 학생이 부담하는게 맞나요?
12 - 교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
11 - 지방대 자대 박사학위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17 - AI를 개똥같이 쓰는 인간을 보면 화가 납니다
18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김박사넷 유학교육 X ETS - 미국 대학원 유학 웨비나
75 - 미국 박사 CS 인터뷰 받으신 분들?
18 - 미국 박사 2년차 워라벨이 대한 단상
19 - 원래 이렇게 합격 발표가 늦나요
13 - 박사 진학에 관련된 고민입니다..
13 - 석사 자퇴 사유인가요?
10 - 왜 이렇게 권위적이고 자존감 높지 않고 자존심만 많은 교수가 많지..
18 - 연구실에 맨날 대충하는데 똑똑한 동기가있습니다
10 - cvpr 2026 점수
8 - 원래 마감 직전에 논문 제출 엎어지는 게 흔한가요..?
11 -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45 - 해외 컨퍼런스 워크샵에 논문내는게 의미가 없는게 맞을까요
13 - 교수가 창업을 하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10

2025.10.08
대댓글 6개
2025.10.08
대댓글 6개
2025.10.10
대댓글 1개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