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들도 그 나이면 어차피 희망 없으니 그냥 그만두는 게 더 낫다고 말씀하시고, 그런 말을 매일 듣는 나도 힘들고... 하지만 딱히 갈 곳은 없고... 20대 후반에 인생 꼬인 다음부터 연쇄적으로 인생 꼬이니까 진짜 답 없다~~ 나랑 또래 대학원생들 있으면 응원 댓글 좀 달아줘ㅠㅠ
이십대 중후반이면 취직해라, 취직했으면 결혼해라, 결혼했으면 애 낳아라... 어른들의 이런 잔소리가 옛날에는 진짜 듣기 싫었는데 나이 들어보니까 백만 퍼센트 맞는 이야기인 것 같아. 남들 속도에 맞추는 인생이 제일 행복하고 안전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내 적성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사회적 기준에 맞춰서 살 거야.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건 진짜 지옥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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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2025.10.30
BEST전 대기업 직장 다니다 30중반에 석사 시작해서 마흔 넘어서 박사 받고 잘 살고 있습니다.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대학원 진학한다 했을 때 한국에선 제 친동생 말고 어느 누구도 응원해준 사람 없었습니다. 외국 친구들 또는 교포 친구들은 많이 응원해주었습니다. 박사 받고 오히려 전 직장 보다 연봉은 줄었지만 훨씬 행복합니다. 인간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평생을 또는 많은 시간을 한국에서 교육 받고 자라온 사람들은 몇살에 무엇을 해야하고 언제는 결혼을 해야하고 마치 인생에서 각 시기마다 정해진게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자기 갈길 가면 됩니다. 인터넷에 글 잘 안쓰는 편인데 제 모습 보는거 같아 글 남겨요. 당연히 넷상 모든 글들이 많은 사람들을 대표 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분들 많고 세상은 점점 더 살기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만 몇 몇 눈살 찌푸리는 여기 글들만 보고 편협파게 판단해보면 학력, 학벌 좋다고 현명한것도 인성이 좋은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30대 후반이니까 이미 잘 아시겠죠. 교수들도 사회 경험이라곤 좁은 학계 경험만 있는 분이 있다보니 식견이 좁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냥 자신이 선택한 길 후회 없도록 하면 그만입니다. 그 나이에 못할거라곤 키즈 모델 밖에 없습니다. 님 고민 충분히 이해하고 심정이 어떨지 누구보다 잘 압니다. 넷상이라 더 길고 자세한 얘기는 할수 없으나 어쨋든 성인은 자신이 내린 결정에 책임을 지면 됩니다.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겁니다. 응원합니다
2025.10.30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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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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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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