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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가서 만약 한두시간 천천히 조깅하면서 연구관련 생각하면 그건 과연 일을 한걸까요 아니면 논걸까요.
저는 교수지만 예전부터 집에서 멍때리면서 혹은 설겆이같은 집안일하거나 운전하면서 연구아이디어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이제는 약간 습관처럼 됐다보니 와이프가 뭐라말할때 흘려들어서 혼나는 때도 많아요.
즉 정말 손기술이 필요하거나 연구실에 붙인 궁둥이와 비례해서 실험결과가 나오는 특수의 경우가 아니면, 본인에 맞춰서 본인한테 가장 좋은 연구습관을 기르시면 됩니다. 저는 정말 빡세게 생각해보고 스스로 확신이 들면 연구시작하는데, 그만큼 연구를 시작하면 대충 어떻게해야할지까지 짜여있어서 학생들한테 명확하게 가이드하면 다들 1년안에 논문이 나오게됩니다. 다만 저도 무슨 도깨비 요술주머니처럼 뚝딱하면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오랜기간 고민해보고 나오는겁니다. 근데 학생들은 뭔 저는 아이디어가 버튼누르면 나오는줄 아는것같더라고요.
연구실에 맨날 대충하는데 똑똑한 동기가있습니다
12 - 교수도 학생들처럼 한 인간이고 그들도 자존심이란게 당연히 있겠죠.
그들 중에 평소 자존심 내려놓고 사는 사람도 있고 자존심 챙기며 사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친구들 중에 유독 자존심이 쌘 사람 없나요? 그런 친구랑은 어떻게 지내나요? 얘는 그냥 이런 사람인가보다 하면 넘기나요 아니면 싸우나요?
그냥 다 인간관계입니다. 그리고 교수와 학생의 관계는 일반 친구관계 혹은 동료들과의 것과 많이 다르죠. 그럼 그에 맞는 인간관계가 있을겁니다.
보통 교수들은 핵심을 짚고 전반적인 연구의 방향성 확인 및 지도가 주 역할입니다. 물론 교수마다 방식의 차이와 역량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꼭 찐 전문가라서 학생들에게 특정 분야를 연구하게 하는게 아니에요. 그들도 잘 모르지만 뛰어난 학생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그 결과 학생이 교수보다 그 분야를 더 잘아는건 당연한 이야기구요. 근데... 교수에 따라 혹은 학생에 따라 그 결과가 해피엔딩이 있고 새드엔딩도 있습니다. 누구 하나의 문제는 아니에요.
'내가 잘 지도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혹은 '다 알지 못해도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안다' 라는 마음이 교수한테 있을 수 있고
'내가 다했지 너가 다했냐?' '내가 너보다 더 잘 아는데 내가 왜 너의 말을 들어?' 라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학생의 입장에서 그런 마음이 든다면 마음을 잘 다스리길 바랍니다.
상급자에 대한 하급자의 그런 마음이 언제가는 세어나오는데 이게 누적되면 실력과 관계없이 인생이 꼬여들어갑니다. 그리고 평판이 만들어지죠.
뛰어난 실력이 있으면 좋지만 꼭 그게 한 인간의 성공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똑똑한 사람보다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논문을 더 잘쓰듯, 이런 마음의 파도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듭니다.
왜 이렇게 권위적이고 자존감 높지 않고 자존심만 많은 교수가 많지..
14 - 상급자를 평가하려 하지 마요.
아무리 못난 상급자라 할지라도 배울게 있습니다.
열심히 배우세요.
왜 이렇게 권위적이고 자존감 높지 않고 자존심만 많은 교수가 많지..
17 - 교수님이 교신저자로서 현명한 결정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마감 직전에 논문 제출 엎어지는 게 흔한가요..?
18 - 랩회식 안시켜주면 또 ㅈㄹ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7 - 회식을 왜 세금으로?ㅎㅎ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4 - 분야가 다르고 공동연구 전적도 없으며 같이 수행하는 과제도 없는 교수들입니다.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2 - 이래서 회식 각출해야함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3 - 분야가 달라도 공동연구 한적 없어도 회의는 가능해요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6 - 분야가 다르고 공동연구 기록 없음 만나서 가볍게 논의 하면 안 되???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5 - 아가야 너같은 10선비들때문에 탁상행정이라는 말이 나오는거야. 네 인건비도 9 to 6 출근하고 받아가는거지? 아 물론 출퇴근부 도장 찍고 연구기록 매일 남겨야돼 ^^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7 - 너라도 이 불합리함을 해결하기 위해 회식때 너가 먹은건 너가 계산하자ㅇㅇ 그게 첫걸음이지~ 그건 또 싫지?ㅋ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3 - 우물안 개구리 마인드
같은 분야여야 회의 가능하다? ㅌㅋㅋㅋㅋ 웃음만 나옴 작고작은 본인 분야에서만 사세요. 교수로 있다보니 진짜 말도 안되는 곳에서도 협력하자고 연락오고 듣다보면 가능하다고도 생각됨
연구비는 그렇게 다 따오는거임. 그리고 나라에서도 그런 협력 창출을 장려하고 있다.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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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랩 졸업 후 output에 기반한 신생랩 장단점 정리
2022.10.15

대학원 생활 및 졸업 이후 경험들에 비추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우선, 나는 skp 대학원 중 신생랩 출신이고, 박사졸업 후 정출연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내 주변에도 다른 신생랩 출신이 많았다.
김박사넷의 흔한 의견은 신생랩은 장비 셋팅할 것도 많고, risk가 크니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근데 정말 이런 측면만 존재할까?
사실 내 주변에서 정말 잘 되서 학계로 진출한 사람들은 신생랩 출신이 많았다.
그럼 이건 왜 그런것일까?
내 생각엔 김박사넷에서는 한쪽 측면만 너무 강조된 측면이 있어서, 다른 측면 이야기도 나누고자 한다.
신생랩에 대한 내 결론은 학계나 출연연을 가고 싶을수록 "연구 중심의 좋은 대학에서의 신생랩"을 가는 것은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기회요소 1) 무엇보다도 좋은 대학일수록 신생랩 교수들이 new한 연구분야를 하기에 학계로 진출하기 유리하다.
반면, 아무리 논문 실적 잘 나와도 그 쪽 사람들이 이미 우리 나라 대학과 정출연을 채우고 있으면, 그 랩 출신은 학계에 진출하기 힘들다.
교수나 정출연 지원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실적은 기본이고 연구 분야가 가장 중요하다.
기회요소 2) 랩 set-up에 시간 많이 들어서 연구를 잘 못하네... 이런 소리가 김박사넷에서 많이 들리지만, 내가 아는 신생랩 1, 2호 박사들은 대부분 학계로 잘 진출했다.
왜냐면 교수가 실적이 필요하기에, 이 박사생들에게 좋은 논문 실적들이 많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그럼 석사 졸업생들이 lab set-up에 영향을 많이 받는거냐... 라고 또 묻는다면, 내 경험 상 별로 그렇지 않았다.
이건 아무래도 우리 랩이 skp여서 그런지 (간판이 중요했는지...), 애초에 회사가 석사 출신에게 높은 실적과 경험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냥 자기가 연구하던 내용들 발표하고 면접하면서, 다들 취직 잘 했다.
위험요소 1) 이번에 안 좋은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 가장 위험한 부분은 교수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막말로 교수가 굇수였으면, 답이 없다.
교수가 굇수이면, 얼마나 대학원 생활이 힘들어지는 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이를 걸러낼 정보가 없다는 점에서 이건 확실히 위험 요소가 맞다.
위험요소 2) 사실 내 주변에서 이걸로 인생에 정말 타격을 받은 사람은 별로 못 봤지만, lab set-up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다만, 나는 위에 설명한 이유들 때문에 이것이 정말 그 사람의 career에 영향을 주는 경우를 많이 보진 못했다 (교수가 굇수가 아니라면).
내 주변 신생랩 박사 졸업생들은 교수님이 실적을 챙겨주는 혜택을 lab set-up하면서 시간을 버리는 것보다 크게 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왜 김박사넷에서는 lab set-up 문제를 강하게 호소하느냐?
내 주변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지만, 사실 그 사람 지도교수가 굇수일 것이라 추측한다.
가뜩이나 굇수인 사람이 (연구도 못하게) lab set-up으로 시간 뺏어먹게 하면 그 스트레스는 매우 크다.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에 대한 근본 원인은 lab set-up이 아니라, 교수가 굇수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
다시 정리하면, 김박사넷에 너무 한 쪽 측면 이야기만 편중된 것 같아, 이 글을 적었고.
연구 중심의 좋은 대학의 신생랩이라면, 학계나 출연연을 가고 싶은 꿈이 있을 경우 매우 좋은 기회일 수 있다는 의견을 박사 졸업 후 내 주변 output을 기반해서 공유한다.
<대학원에 입학하는 법> 명예의전당 1242 79 255573-
299 50 78533 -
173 30 48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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