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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가서 만약 한두시간 천천히 조깅하면서 연구관련 생각하면 그건 과연 일을 한걸까요 아니면 논걸까요.
저는 교수지만 예전부터 집에서 멍때리면서 혹은 설겆이같은 집안일하거나 운전하면서 연구아이디어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이제는 약간 습관처럼 됐다보니 와이프가 뭐라말할때 흘려들어서 혼나는 때도 많아요.
즉 정말 손기술이 필요하거나 연구실에 붙인 궁둥이와 비례해서 실험결과가 나오는 특수의 경우가 아니면, 본인에 맞춰서 본인한테 가장 좋은 연구습관을 기르시면 됩니다. 저는 정말 빡세게 생각해보고 스스로 확신이 들면 연구시작하는데, 그만큼 연구를 시작하면 대충 어떻게해야할지까지 짜여있어서 학생들한테 명확하게 가이드하면 다들 1년안에 논문이 나오게됩니다. 다만 저도 무슨 도깨비 요술주머니처럼 뚝딱하면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오랜기간 고민해보고 나오는겁니다. 근데 학생들은 뭔 저는 아이디어가 버튼누르면 나오는줄 아는것같더라고요.
연구실에 맨날 대충하는데 똑똑한 동기가있습니다
24 - 교수도 학생들처럼 한 인간이고 그들도 자존심이란게 당연히 있겠죠.
그들 중에 평소 자존심 내려놓고 사는 사람도 있고 자존심 챙기며 사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친구들 중에 유독 자존심이 쌘 사람 없나요? 그런 친구랑은 어떻게 지내나요? 얘는 그냥 이런 사람인가보다 하면 넘기나요 아니면 싸우나요?
그냥 다 인간관계입니다. 그리고 교수와 학생의 관계는 일반 친구관계 혹은 동료들과의 것과 많이 다르죠. 그럼 그에 맞는 인간관계가 있을겁니다.
보통 교수들은 핵심을 짚고 전반적인 연구의 방향성 확인 및 지도가 주 역할입니다. 물론 교수마다 방식의 차이와 역량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꼭 찐 전문가라서 학생들에게 특정 분야를 연구하게 하는게 아니에요. 그들도 잘 모르지만 뛰어난 학생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그 결과 학생이 교수보다 그 분야를 더 잘아는건 당연한 이야기구요. 근데... 교수에 따라 혹은 학생에 따라 그 결과가 해피엔딩이 있고 새드엔딩도 있습니다. 누구 하나의 문제는 아니에요.
'내가 잘 지도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혹은 '다 알지 못해도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안다' 라는 마음이 교수한테 있을 수 있고
'내가 다했지 너가 다했냐?' '내가 너보다 더 잘 아는데 내가 왜 너의 말을 들어?' 라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학생의 입장에서 그런 마음이 든다면 마음을 잘 다스리길 바랍니다.
상급자에 대한 하급자의 그런 마음이 언제가는 세어나오는데 이게 누적되면 실력과 관계없이 인생이 꼬여들어갑니다. 그리고 평판이 만들어지죠.
뛰어난 실력이 있으면 좋지만 꼭 그게 한 인간의 성공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똑똑한 사람보다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논문을 더 잘쓰듯, 이런 마음의 파도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듭니다.
왜 이렇게 권위적이고 자존감 높지 않고 자존심만 많은 교수가 많지..
18 - 상급자를 평가하려 하지 마요.
아무리 못난 상급자라 할지라도 배울게 있습니다.
열심히 배우세요.
왜 이렇게 권위적이고 자존감 높지 않고 자존심만 많은 교수가 많지..
22 - 교수님이 교신저자로서 현명한 결정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마감 직전에 논문 제출 엎어지는 게 흔한가요..?
20 - 랩회식 안시켜주면 또 ㅈㄹ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8 - 회식을 왜 세금으로?ㅎㅎ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6 - 이래서 회식 각출해야함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3 - 분야가 달라도 공동연구 한적 없어도 회의는 가능해요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8 - 분야가 다르고 공동연구 기록 없음 만나서 가볍게 논의 하면 안 되???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6 - 아가야 너같은 10선비들때문에 탁상행정이라는 말이 나오는거야. 네 인건비도 9 to 6 출근하고 받아가는거지? 아 물론 출퇴근부 도장 찍고 연구기록 매일 남겨야돼 ^^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9 - 너라도 이 불합리함을 해결하기 위해 회식때 너가 먹은건 너가 계산하자ㅇㅇ 그게 첫걸음이지~ 그건 또 싫지?ㅋ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3 - ㅇㅇ 연구비 자체를 자기돈이라고 생각하는 교수들 졸라많음.
사용처에 제약이 있는데 그걸 자기돈이라고 생각하는게 웃긴일이지ㅋㅋㅋ
우리교수는 입이 고급이라 ㅈㄴ비싼 중식당, 양식당만 긁고다녀서 회의비만 1년에 2000만원 나온적도 있음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3 - 우물안 개구리 마인드
같은 분야여야 회의 가능하다? ㅌㅋㅋㅋㅋ 웃음만 나옴 작고작은 본인 분야에서만 사세요. 교수로 있다보니 진짜 말도 안되는 곳에서도 협력하자고 연락오고 듣다보면 가능하다고도 생각됨
연구비는 그렇게 다 따오는거임. 그리고 나라에서도 그런 협력 창출을 장려하고 있다.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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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실 탈출..??
2024.01.29

현재 랩실 상황 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네요...
연구자 혹은 교수의 꿈을 가지고 석사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연구 실적, 인성 등 교수님도 괜찮고 학교도 나쁘지 않아 자대 쪽으로 진학을 하였고요.
단, 랩실에 문제가 조금 많네요...
1. 랩실에서 연구 과제가 진행되지 않음 : 저는 연구를 하고 싶어서 들어왔고 공부를 하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는 일이 여태까지 학교 행정 일만 처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월급은 한달 식비 + 교통비 정도 나옵니다. 그래서 따로 알바를 구해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집세, 등록금 마련). 1년 정도 버티고 버텼는데, 요즘 들어 현타가 너무 오네요. 석사 간 제가 배운 건 논문 읽기, 요약, 발표 정도가 다입니다. 연구 관련 경험이 없어요. 현재 느낀 점은 실적 하나 없고 아는 것도 없는 물석사가 될 것 같습니다.
2. 인간관계 : 랩실에 있는 인원들 중 자대생이 저 혼자 뿐입니다. 또, 랩실 선배들이 연구에 관심도 없고 그냥 학위만 따고 졸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수님 모시기, 선배들 모시기 등 잡일은 제가 다 떠맡고 있고... 욕이나 불평 등의 화살이 다 저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왜 연구, 공부를 안하냐, 일 처리 똑바로 해라, 랩실에서 돈 받는 게 없다 등...). 처음에는 자대생이니 가르쳐준다고 생각하고 좋게 마음을 먹었지만... 점점 힘이 부치네요. 또.. 선배들이 석사 과정인 저한테 계속 연구나 이론 등을 물어보는데 미치겠습니다. 저도 아는 게 없고 실험해본 적도 없는데... 제가 어느새 연구실에서 기대와 약간의 시기심을 받고 있네요. 진짜로 자랑하는 것이 아니고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는데 더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3. 돈 문제 : 돈이 없습니다. 매일 연구 걱정보다 생활비 걱정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당장에도 등록금 외에 학회 참석비, 회비, 경조사비 등의 걱정이 너무 많네요. 제 실력으로 돈을 많이 받지 못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연구를 하면서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다른 과 학생들이 점점 부러워지고 있습니다. 최소한 생활비 50, 60 만원 정도만 받아도 되니깐, 행정 일 대신에 연구와 공부를 하고 싶네요...
이러한 이유로 현재 석사를 마치고 박사를 같은 과 해외나 아예 연구비와 생활비를 주는 다른 과로 옮기려고 합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제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너무 죄송하네요. ㅠ
탈출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더 악착 같이 버텨야 할까요? 최근에 몇몇 일들이 터지면서 현타가 너무 많이 와... 이곳에라도 한을 풉니다. ㅠ 교수에 대한 생각도 갖고 있어서 섣불리 결정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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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4 7496 -
77 14 16734 -
12 11 6037
더 이상 못버티겠습니다 김GPT 23 8 4628
그냥 다 꺼졌으면 좋겠다 김GPT 48 13 7553-
10 12 17184
연구실 왕따와 갈라치기 조장하는 교수 김GPT 26 18 6292
탈출 김GPT 3 1 2152
랩실 분위기가.. 김GPT 7 11 7140
연구자로서 우여곡절 우울증/불안장애 경험담 명예의전당 316 23 62670
대학원 자퇴 2년 후 명예의전당 86 4 10845-
427 75 6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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