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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가서 만약 한두시간 천천히 조깅하면서 연구관련 생각하면 그건 과연 일을 한걸까요 아니면 논걸까요.
저는 교수지만 예전부터 집에서 멍때리면서 혹은 설겆이같은 집안일하거나 운전하면서 연구아이디어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이제는 약간 습관처럼 됐다보니 와이프가 뭐라말할때 흘려들어서 혼나는 때도 많아요.
즉 정말 손기술이 필요하거나 연구실에 붙인 궁둥이와 비례해서 실험결과가 나오는 특수의 경우가 아니면, 본인에 맞춰서 본인한테 가장 좋은 연구습관을 기르시면 됩니다. 저는 정말 빡세게 생각해보고 스스로 확신이 들면 연구시작하는데, 그만큼 연구를 시작하면 대충 어떻게해야할지까지 짜여있어서 학생들한테 명확하게 가이드하면 다들 1년안에 논문이 나오게됩니다. 다만 저도 무슨 도깨비 요술주머니처럼 뚝딱하면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오랜기간 고민해보고 나오는겁니다. 근데 학생들은 뭔 저는 아이디어가 버튼누르면 나오는줄 아는것같더라고요.
연구실에 맨날 대충하는데 똑똑한 동기가있습니다
18 - 교수도 학생들처럼 한 인간이고 그들도 자존심이란게 당연히 있겠죠.
그들 중에 평소 자존심 내려놓고 사는 사람도 있고 자존심 챙기며 사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친구들 중에 유독 자존심이 쌘 사람 없나요? 그런 친구랑은 어떻게 지내나요? 얘는 그냥 이런 사람인가보다 하면 넘기나요 아니면 싸우나요?
그냥 다 인간관계입니다. 그리고 교수와 학생의 관계는 일반 친구관계 혹은 동료들과의 것과 많이 다르죠. 그럼 그에 맞는 인간관계가 있을겁니다.
보통 교수들은 핵심을 짚고 전반적인 연구의 방향성 확인 및 지도가 주 역할입니다. 물론 교수마다 방식의 차이와 역량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꼭 찐 전문가라서 학생들에게 특정 분야를 연구하게 하는게 아니에요. 그들도 잘 모르지만 뛰어난 학생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그 결과 학생이 교수보다 그 분야를 더 잘아는건 당연한 이야기구요. 근데... 교수에 따라 혹은 학생에 따라 그 결과가 해피엔딩이 있고 새드엔딩도 있습니다. 누구 하나의 문제는 아니에요.
'내가 잘 지도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혹은 '다 알지 못해도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안다' 라는 마음이 교수한테 있을 수 있고
'내가 다했지 너가 다했냐?' '내가 너보다 더 잘 아는데 내가 왜 너의 말을 들어?' 라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학생의 입장에서 그런 마음이 든다면 마음을 잘 다스리길 바랍니다.
상급자에 대한 하급자의 그런 마음이 언제가는 세어나오는데 이게 누적되면 실력과 관계없이 인생이 꼬여들어갑니다. 그리고 평판이 만들어지죠.
뛰어난 실력이 있으면 좋지만 꼭 그게 한 인간의 성공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똑똑한 사람보다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논문을 더 잘쓰듯, 이런 마음의 파도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듭니다.
왜 이렇게 권위적이고 자존감 높지 않고 자존심만 많은 교수가 많지..
14 - 상급자를 평가하려 하지 마요.
아무리 못난 상급자라 할지라도 배울게 있습니다.
열심히 배우세요.
왜 이렇게 권위적이고 자존감 높지 않고 자존심만 많은 교수가 많지..
17 - 교수님이 교신저자로서 현명한 결정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마감 직전에 논문 제출 엎어지는 게 흔한가요..?
18 - 랩회식 안시켜주면 또 ㅈㄹ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8 - 회식을 왜 세금으로?ㅎㅎ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5 - 분야가 다르고 공동연구 전적도 없으며 같이 수행하는 과제도 없는 교수들입니다.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2 - 이래서 회식 각출해야함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3 - 분야가 달라도 공동연구 한적 없어도 회의는 가능해요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6 - 분야가 다르고 공동연구 기록 없음 만나서 가볍게 논의 하면 안 되???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5 - 아가야 너같은 10선비들때문에 탁상행정이라는 말이 나오는거야. 네 인건비도 9 to 6 출근하고 받아가는거지? 아 물론 출퇴근부 도장 찍고 연구기록 매일 남겨야돼 ^^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7 - 너라도 이 불합리함을 해결하기 위해 회식때 너가 먹은건 너가 계산하자ㅇㅇ 그게 첫걸음이지~ 그건 또 싫지?ㅋ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23 - 우물안 개구리 마인드
같은 분야여야 회의 가능하다? ㅌㅋㅋㅋㅋ 웃음만 나옴 작고작은 본인 분야에서만 사세요. 교수로 있다보니 진짜 말도 안되는 곳에서도 협력하자고 연락오고 듣다보면 가능하다고도 생각됨
연구비는 그렇게 다 따오는거임. 그리고 나라에서도 그런 협력 창출을 장려하고 있다.
교수들의 회의 없는 회의비 지출
17
교수를 꿈꾸는 분에게
2024.06.07

1. 교수 임용은 실력보다는 운과 타이밍입니다. 물론 실적이 뛰어나야 하지만, 다들 뛰어난 사람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교수를 뽑는 시점에서 학과에서 가장 원하는 사람이 뽑힙니다. 이건 정말 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후회없이 열심히 준비해 오셨다면, 적어도 경쟁자들에 비해 객관적인 실적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떨어졌어도 크게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운이 안 따랐을 뿐이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임용 확률은 0입니다. 계속 도전하셔서 운을 붙잡으셔야 합니다.
2. 처음부터 교수를 목표로 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많은 교수님들이 원래 교수를 목표로 달려온 것이 아닌데 연구를 계속하다 보니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같아도 아마 처음부터 교수 임용을 목표로 연구를 해왔다면 스트레스만 받고 초장에 지쳐 나가 떨어졌을 겁니다. 위에 썼듯이 교수 임용은 운과 타이밍이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교수 자체를 목표로 삼지 말고 앞으로 난 어떤어떤 연구를 적어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하겠다는 목표를 삼으시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도 덜 받고 오래 살아남아서 훌륭한 연구자가 되는 비결 같습니다.
3. 돈보다는 연구와 강의에 뜻이 있어야 합니다. 15년간 대학등록금 동결로 교수 월급은 거의 변한게 없습니다. 15년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다른 직업의 월급이 얼마나 올랐냐를 따져보면, 정말 메리트가 없는 직업이죠. 그걸 보상하고도 남을 재미와 행복을 연구와 강의, 제자 양성에서 찾을 수 있는 성격이셔야 합니다. 아니면 견디시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남들이 못한 연구를 해냈을 때, 제자가 훌륭히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그리고 단 한 명이라도 나를 존경해주는 제자가 있을 때, 인생의 행복을 이렇게 정의할 수 있는 분에게 교수라는 직업은 정말 좋은 직업입니다.
교수를 목표로 하는 분들께 김GPT 20 29 10542
교수라는 직업 김GPT 85 25 28870
교수가 되는 과정을 보면 김GPT 33 11 13421
교수님같은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김GPT 42 13 7645-
60 46 7494 -
61 28 13431
교수가 되기위한 자격 김GPT 7 21 5941
드러내고 학벌주의자인 교수들도 있긴함 김GPT 45 40 16619
학회가서 우연히 포닥인터뷰까지 보고 온 후기 명예의전당 278 39 64600
일을 잘 한다는 것. 명예의전당 225 16 24333-
443 70 5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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