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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랩실 진학, 교수님들이라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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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졸업 예정인 화학과 학생입니다.
학교는 인서울 하위권이에요.
자대 랩실 학부연구원으로 들어가있고 졸업하고 석사로 들어오는 걸로 교수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공식적으로 들어간다”라는게 정확하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 같습니다.

아직 가고싶은 랩실을 정한 것은 아니고 좀 더 상위 대학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학부처럼 대학 순위와 랩실이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저의 최종 학력이 될텐데 조금 더 높이고 싶은 욕심이 들어요.

이런 상황에서 학생이 같은 세부 전공의 타대 랩실에 가고싶다고 이야기하면 교수님이 어떻게 반응하실까요?
제가 그동안 짧게나마 봐온 교수님은 꼬인 사람은 아닌것 같지만 같은 전공의 다른 랩실을 가겠다는 말이 지금 랩실이 별로라는 말로 들릴까 걱정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세부 전공을 안바꾼다면 이기적이지만 지금 교수님의 추천을 받고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가능성도 있는지 교수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교수님들이라면 이런 말을 들었을때 어떤 기분이 드시는지, 어떻게 (가고싶은 곳을 미리 결정하고, 혹은 컨택까지 해두고)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기분 상하지 않을지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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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6.02.17

자기랩으로 온다고 말했던 학생이 갑자기 다른데 가고싶다는데 좋아할 위인은 없지않을까요? 교수 입장에서는 학생을 하나 받으려면 생각보다 많은걸 미리 염두해야된답니다. 심지어 세부전공도 안바꾸는데 다른 연구실로 가겠다는건 자기랩이 별로라고 대놓고 까는거죠ㅎㅎ 물론 학생입장에서 더 좋은 곳 가고싶고, 교수입장에서도 자기랩이 1등이 아닐 수 있다는건 잘 알겠지만, 면전에서 듣는건 또 다른 차원의 일이니깐요. 심지어 세부전공이 같다면 필드가 좁으니 타대학이라도 교수님끼리도 서로 알고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관련 학회가면 심심치 않게 볼수도 있고, 어쩌다 일을 같이하게 될 수도 있죠. 교수님이 그릇이 크시다면 학생 미래도 생각해서 추천까지도 해주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작성자분도 교수님도 마음 한 켠에 찝찝함이 남아있게 될겁니다. 한 사람이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을 지원하는 나이정도면 이제 현명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해서 본인이 원하는 바와 상대방의 입장과 기분을 고려해서 일을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작성자분이 그렇게 해결해서 본인이 원하는 연구실에 가고, 현재 교수님과 사이도 안틀어지길 바랍니다.

2026.02.17

이건 사람대 사람간 신뢰의 문제라서 님이 어느정도까지 확신을 줬냐가 중요한 문제임.
- 단순히 학부연구생을 오래 있었단 이유로 왠지 여기서 진학할꺼 같은 느낌이나 분위기정도 -> 딴데가도 됨.
- 교수님에게 여기서 진학하겠다고 진지하게 말한 적 있음 -> 이건 약속의 문제. 누구든 약속을 안지키면 기분 좋은 사람 없음. 그리고 님 들어온다는 말에 연구 계획, 행정처리 이런 것들이 이미 돌아가서 인력과 시간등이 투자 된 상태면 더더욱
- 대학원 지원해서 합격까지 한 상황 -> 이건 진짜 배신.. 뭐 님 인생이니 님은 좋은 곳 가는데 맞지만, 들어와서 합격까지 한 상황에서 문앞에서 리턴하는건 뒤통수가 맞기 때문에 님 레퍼책 당할 때 자대 교수가 님 안좋게 말해도 할말 없음

2026.02.17

글을 찬찬히 읽어 봤습니다.
일단 현재 인턴을 하고 있는 연구실 지도교수에게 진학 의사를 밝힌 적이 있고 그것이 어느 정도 기정사실인 것으로 동의된 분위기가 형성된 적이 있는 것이죠.

이 정도라면 타대 진학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얘기를 해야죠. 물론 이 뒤에 알어날 일, 예를 들어서 인턴을 그만 하게 된다든지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본인이 감당해야죠. 심지어 동일 분야로 타대 진학을 원하는데 지도교수의 추천이라니 좀 욕심이 과한 학생이네요.

타대 진학의 생각이 있었으면 처음부터 정확히 의사 표현을 했어야죠. 그랬다면 지도교수도 할 말이 없었을 것이고요.

어쩌면 그렇게 타대 진학의 의사를 표현하는게 당장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원래 어떤 선택에 따라 단기간의 손익 계산과 장기간의 손익 계산은 다를 수 있습니다.

혹시 박사까지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면 석사 진학하면서 연구 열심히 해서 상위권 타대 진학에 욕심을 부려 보고 싶다는 얘기를 미리 해보세요. 이 경우엔 지도교수가 상황에 따라 추천을 해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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