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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다시 YK 박사 옮기고 싶어지네요..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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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중위권에서 학사
YK에서 석사받고

포항온지 2학기차인 박사과정생입니다..

YK에서 정말 재밌게 연구했고
나름 잘한다 생각하여
더 좋은 연구실에 가고 싶어 포항으로
박사진학을 했습니다..
결과론 적으로는 여기가 연구환경이며 급여며
모든게 연구적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제 정신이 매일 공허해지는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큰 이유가 아닙니다.. 그냥 연구실-집 이 생활을 반복하는데 너무 현타가 옵니다...
서울에 있는 연인, 부모님, 제친구들 보고 싶고 짧게라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얼굴 보며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여기서는 주말에나 그게 가능하고
현실적으로 금전적 문제나, 시간문제로 달에 올라가 봤자 2번정도 올라가면 많이 올라갑니다..

저는 사실 포항 오기전에도 이정도 빈도로 올라갈것을 알았고... 사실 서울에 학위할때도 주변 사람들 자주 만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제가 외로움을 타는지 1도 모를 정도로 잘살았습니다..

그랬는데 왜 제가 이러는지 모를정도로 마음이 공허합니다.. 일종의 우울증 같이 온것 같은데, 이걸 앞느로 3~4년을 더 살아야 한다니 참 답답해집니다..

더 늦기전에 다시 올라갈지 고민이 되는 하루네요..
어차피 수도권으로 올라가서 취업한뒤 그쪽에서 계속 살 생각이었고 조금만 버티면 될것 같은데 참 쉽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박사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하고..

다른분들은 이럴때 어떤식으로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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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6.04.19

사람 만나는게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성향이시라면 결국 포항에서 친구도 만드시고 모임 등에 참석하면서 손에 잡히는 인간관계를 만드는게 중요할겁니다. 시간 지나서 익숙해지면 많은 경우 괜찮아집니다. 그 외에도 혼자 시간 보내는 취미생활을 가져보고, 연인이나 고향 친구들과 온라인 등으로 같이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겠는데, 결국 성향 문제입니다. 곧 죽어도 서울 밖에서는 못사는 종류의 인간이 있는 것이지요. 본인이 어떤 타입인지, 그러니까 노력해서 버텨볼지 아니면 몇가지 손해를 보더라도그냥 서울에 쭉 사는게 정신건강을 포함한 장기적 관점에서 이득일지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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