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취업 목적으로 대학원에 왔는데, 대학원 생활 하며 연구가 재밌는 참에 교수님에게 취업과 박사 진학 2가지 제안을 받아 고민에 있습니다. (몇주간 혼자 고민해봤는데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하여 글 올립니다)
박사 진학과 관련하여 제안 받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박사 과정 중 등록금 지원과 full 인건비 + 인센티브를 제안 받았습니다 2. 박사 졸업 후 더 좋은 기업 연구소로 취업 소개를 약속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조건을 두고 고민 중인 이유는 지방대 공대 박사가 취업 시장에 뛰어 들었을 때 수도권 대학 박사님들과 경쟁이 될 지 의문이 듭니다 (지방 거점 국립대, 국립대가 아닌 사립대입니다)
또한 2~3년 뒤 현재 만나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중인데, 박사 과정 중 결혼이 가능한지(경제적으로 생활이 가능한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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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6.04.06
1. 박사 full인건비면 월300이고, 여기에 +@(등록금, 인센티브)라고 한다면 상당히 좋은 조건입니다. 2. 취업 소개가 취업 보장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부분은 결국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문제는 과연 1번 약속이 박사과정 내내 지켜질 것인가..? 인건비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과제 상황이 안좋으면 줄 수 있는 상황이 안되겠죠. 근데 이 부분은 님이 석사과정 하면서 인건비 220을 받고있었다면 지켜줄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겠고, 아니라면 안지켜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박사과정은 가능하면 학교를 높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순 학교 간판 문제가 아니라 연구든 취업이든 기회자체가 많이 다릅니다.
지원되는 연구비가 본인에게 필수적인 상황이면 교수님 제안 억셉 하시는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고, 근데 그렇지 않다면 본인이 앞으로 평생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느 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는지에 따라서 이게 평생 꼬리표가 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어떠한 양질의 논문을 썼는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게 모든 것을 다 커버해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좀 더 나은 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하게 되면 선배들이 닦아 놓은 그 길을 따라서 가기만 하면 되는 그러한 장점이 또 있습니다. 사회 나가서 서로 당겨 주고 밀어 주고 그렇게 보이지 않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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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6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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