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명칭은 자동화공장이 아니라 공장 자동화 (FA: Factory Automation)가 맞습니다 ㅋㅋ
각각의 기계들이나 전체 생산 시스템을 자동화하기 위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겁니다.
아버님께서 이쪽 분야에 계셨던게 확실한가요? 여기가 되게 좀 특이한 분야라서 ㅋㅋ
저도 FA 분야에서 일하다가 박사하러 대학원에 들어온 사람인데,
FA가 말로만 들으면 뭔가 세련된(?) 분야 같지만, 실제로는 되게 오래된 분야입니다.
뭐 누구 만났다 하면 20년 경력 ㅋㅋ 하여간 되게 고인물 철밥통 분야입니다.
육체적으로도 되게 힘들기도 하구요 ㅋㅋ
업무 특성상 출장이 되게 잦은데, 업체에 출장 한번 나가면 하루종일 있을 때가 많습니다.
공장 바닥에 눌러앉아서 CNC 세팅하고, Motor 설정/제어해주고, PLC도 짜주고, 시운전이나 SI업체 사람들 데려다 뭐 또 짜주고,
여러모로 젊은 사람들이 (특히 고학력자들이) 하기에는 생각보다 되게 고된 업무입니다.
아버님께서 강의를 해야 하는 대상이 '대학원생'이라면, 이러한 고된 실상을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을거 같구요.
뭐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지만, '대학원생'분들이 하실 일은 아니니까요 ㅋㅋ
강의를 하실 때는 아무래도 기계과 분들은 제조업에 관심이 많으실테니,
부품 제작/조립 공정에 들어가는 최신 기술은 무엇인지, 공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고장 예지는 어떻게 하는지,
생산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이를 어떻게 최적화해서 품질향상/원가절감을 이끌어 내는지,
여기에 ICT 기술이 접목되는게 '스마트 팩토리'거든요 ㅋㅋ 이쪽으로도 현실성 있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거 같네요.
저도 FA 쪽 일하다가 스마트 팩토리 분야로 대학원 왔거든요 ㅋㅋ 저도 아버님 만나뵙고 좋은 말씀 들어보고 싶네요.
여튼 대학원생들이 잘 모르는 '실제 제조현장'에 대한 얘기를 실감나게 해주시면 재밌어할 거 같습니다.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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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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