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생입니다. 이제 3학기차인데 요즘들어 제가 박사에 걸맞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불안합니다... 석사 땐 석사니까~ 박사 1년차땐 아직 1년차니까~ 했지만 이젠 진짜 잘 해야 되는데 잘 해내고 있는 느낌이 안 듭니다. 당연한 걸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모르는 부분도 너무 많고, 새로운 실험 계획하는 단계에서 모르는 것 때문에 생기는 실수도 가끔 있습니다. 논문도 이제야 첫 논문 작성 중에 있는데 나름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께 대차게 혼났구요... 대학원 생활하면서 진심으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는데 요즘은 제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하는 부분이 많아서 요즘은 약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박사과정이면 알 거 많이 알아서 이미 어느정도 믿음직한 사람이어야 하는 거 아닌지, 사소한 실수 말고 몰라서 하는 실수는 없어야 하는 거 아닌지... 근데 저는 거기에 못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끊이질 않아요. 그래도 견뎌보고 싶긴 한데... 교수님께도 박사 3학기차라는 제자가 이렇게 부족하다는 게 너무 죄송하고ㅠㅠ 더 공부 열심히 하고 잘 해내려는 노력은 계속 하고 있지만 이게 한 번에 나타나는 건 아니다보니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주변에 털어놓고 말할 수도 없고 박사 진학하고부터 계속 혼자 끙끙 앓고 있는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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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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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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