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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에 오니, 추천서가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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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에서 인사팀으로 오니, 이제야 교수의 권력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실감이 나네요.
교수는 역시 학교 안에서야 교수지, 학교 밖에선 그냥 아저씨가 맞았습니다.

제가 석사과정을 다닐 때, 교수님은 항상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걘 원래 떨어질 애였는데, 내 추천서로 붙었다.
너 내 추천서 없으면 취업 못한다.

인사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위 문장은 정말 가스라이팅하기 위한 문장임이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정출연에 입사하는 게 아니라면, 기업의 입장에서 추천서 필요 없습니다.(물론 가끔 요구하는 회사가 있긴 합니다. 형식상으로..)
추천서 받겠다고 빌빌 거리지 말고, 과제를 하세요.
과제도 전공과 연관되거나, 나중에 직무에 핏한 과제를 하는걸 추천합니다.
간혹가다 교수님이 전공과 무관한 과제를 가져와서, 과제를 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과제를 했다는 걸 어필한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만,
전공과 관련이 없다는 게 느껴지거나, 나중 진로와 관련이 없다면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연구를 통해, 내가 연구자로써, 어느 정도 수준까지 있고, 이 분야에 관심이 있고, 이 쪽에 내가 핏하다 라는 것을
스스로 쌓아가는게 더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글 보니까, 교수가 무능하거나, 사회성이 떨어져서, 과제를 하고 있지 않고, 사비로 대학원을 다닌다는 글을 봤는데.
이때가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 연구를 더 열심히 하세요. 관심사를 더 깊게 파고, 관점은 다양하게 보는 연습을 하는데
시간 날리지 않고, 대학원 생활을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나는 연구가 안맞는다. 연구직으로 갈 생각이 없다. 라는 생각이 있다면, 자퇴는 하지 말고, 관심 주제로 하는 걸 추천합니다.
가끔 교수님이 연구실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주제로 학위논문을 강요하는 연구실이 있는 것 같네요.
억지로 하지 말고, 교수님과 협의점을 찾아서, 진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다들 화이팅 하세요.
(교수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모든 교수가 이렇다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가끔 이상한 걸로 가스라이팅 하는 교수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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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6.05.06

글쓴이 말대로 내 추천서 땜에 붙었다 말하고 다니는 교수들 중 제대로 영향 미친 사람 잘 없는건 팩트인듯.
근데 기업 과제 꾸준히 수년 하는 교수님들은 보면 그 연구실에 석사, 박사 졸업생 전부 그 대기업 연구원으로 가는것도 팩트. 10명이면 8명은 거기로 가서 취업함. 이 말은 그 연구실(교수) 파워가 취업에 무조건 영향을 줬다는거.

2026.05.06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일수도
결국 인사팀 면접시에 어디 연구실인지 다 아는데
석사정도면 뭐 그사람이 잘하는게 뭔지 어떻게알겠음. 그냥 교수 이름 보고 뽑는거임. 특히 기업출신이면 연줄다있을테니

박사급은 말한것처럼 핏한 내용이 어디든 맞아떨어져야하긴함. 근데 공대박사면 어지간하면 다 취업은 하는 것 같고 아직도, 대신 교수이름빨/전공 빡세게보고 관리하는건 장학생인듯. 졸업 직전학기 장학생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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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6

학계에서 보는 연구자와
산업계에서 보는 엔지니어의 덕목이
겹치는 사항도 있지만, 다른 사항이 더 많음

학계에서는 어떤 기술/기능에 대해 뭔가 성공확률을 100% 가까이 끌어올려 그걸 논문으로 발간하는게 목적이고
산업계에서는 예를들어 95%정도의 성공율이 있다면, 그걸 그대로 현장에 잘 활용하며 적용하고, 나머지 5%를 메꾸기위한 연구 + 지금 현상황에서 5%정도의 상황이 발생했을때의 대응책/매뉴얼을 준비하는 게 업무임

당연히 학계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사람의 덕목/자질이 약간 다름.
공통된거는 60~70프로정도...라 추정함.

그러다 보니, 당연히 인사팀에서도 뭐 대체로 이런 성향이 있다 정도에 대해 사람을 파악하는거지, 절대적인 지표로 적용하지 않음

사람은
1. 자기가 보고 판단한거
2. 남이 보고 판단해서 전달 들은거
3. 모르는 사항/사람에 대한 관찰

을 순차적인 우선순위로 둠.
교수의 레퍼런스는 2번에 해당함. 즉, 남이 보고 판단해서 전달 들은거 정도가 교수의 레퍼런스임.
결국 자기가 보고 판단한거를 최우선적으로 판단함.

초반 이미지 형성에는 교수 레퍼런스가 작용하겟지. 그리고 그게 만약 안좋다면, 자기가 직장에서 그걸 극복하고 증명해야함.

요약 : 교수의 레퍼런스는 당락을 좌우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직장에서 그걸 극복하면 된다.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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