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평점은 4.0/4.5 정도입니다. 2~3학년 때는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부 수학 내용을 어느 정도 충실하게 공부했습니다. 다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약 1년간 학원 강사 쪽을 준비하면서 수학 공부를 쉬었고, 그 과정에서 전공 지식을 많이 잊은 상태입니다.
원래는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려 했지만, 앞으로 수학을 깊이 공부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준비해서 수학과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 학점과 배경으로 상위권 수학과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2. 약 1년의 공백과 부족해진 전공 지식을 어떤 방식으로 보완하는 것이 좋은지 3. 학부연구, 교수님 추천서, 대학원 과목 선이수 등 어떤 요소를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4. 비슷한 상황에서 대학원에 진학하신 분이 계시다면 어떤 학교와 과정을 거치셨는지
전공 분야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했으며, 우선 해석학·대수학·위상수학 등 학부 핵심 과목부터 다시 공부할 생각입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4개
2026.06.16
학점은 충분히 괜찮고, 1년 공백도 사유가 명확하면 치명적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컨택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1. 지거국에서 온 사람은 보지 못한 것 같네요. 다만 이건 학벌 때문이라기보다는, 인재풀이 부족하기 때문일 거예요. 수리과학부는 아마 전체 대학원 입시 중 필기시험 비중이 제일 큰 학부일 겁니다. 본인이 이레귤러라면 충분히 붙고도 남고, 떨어지면 그냥 실력 때문에 떨어진 거라 보시면 됩니다. 2. 학부 때 기본기를 제대로 쌓지 않았다면, 원론적으로는 기본기부터 쌓는 게 답이겠지요. (ex. 교재 증명 안 보고 먼저 스스로 증명하기, 연습문제 중요한 것은 다 풀기) 다만 이럴 경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고, 연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아니기에 이 길을 추천하자면 망설여지기는 하네요. 대학원 홈페이지에 입학시험 범위와 해당 교재들이 나와 있으니, 이 교재들 위주로 공부해 보세요.(범위가 꽤 많을 겁니다.) 물론 각 세부분야 별로 자세히 조언을 드릴 수는 있겠지만..... 너무 길어지니 생략하겠습니다. 3. 지금 상황에서 컨택, 학부연구, 추천서 등은 독입니다. 백이면 백 대학원에 들어온 후에나 생각해보겠다거나, 메일 답장이 없을 겁니다. 메일을 보냈는데 대학원 입학시험에서 계속 떨어져 2년 후에나 입학하게 되면, 교수님께서 그 때 메일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자대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학생들 중에서도 석사 1학기 때 교수님과 컨택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대학원에 들어온 이후 컨택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타대생 입장에서는 이게 standard이기도 하고요. 4. 타인의 개인정보 영역이니 생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대학원 입학시험에 탈락하거나 탈락을 걱정할 정도의 실력이면 사실 수리과학부 대학원에 안 오시는 게 낫습니다. 이런 실력으로 대학원에 운 좋게 들어갈 경우, 안에서 자존감을 잃게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낙오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최대 1년 정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열정을 갈아넣고 그 결과가 부정적이라면, 뒤도 보지 말고 다른 길로 가시는 게 좋은 선택일 겁니다.
2026.06.16
대댓글 1개
2026.06.17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