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 분야 전공자이고 정출연 지원할 때 최근 실적은 논문 3편 1저자 한편은 ncs 자매지에 나머지 두편은 Q1이었음
사실 나는 1편쓰는데 2년 이상은 걸리는데 발표년도는 5년 이내였음..
결론은 최종에서 탈락함
합격한 분은 ncs 자매지 없고 그냥 Q1, Q2 포함해서 1저자가 거의 9~10편 수준임
난 질적으로 내가 낫다고 생각했는데 면접 때 센터장으로 보이는 분이 본인들은 프로젝트를 하면 매년 평가를 밥 먹듯이 해서 최소 1년마다 적절히 논문 뽑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하심. 그리고 나보고는 교수 지원하는게 더 잘맞겠다고도 해서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음
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탈락함
떨어지고 생각해보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더라 과제 베이스에 학교보단 대형 프로젝트가 많아서 매년 정량 성과 목표 달성도가 학교보단 중요하다고 하더라고.. 무조건 좋은 논문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닌가봐
이거 진짜 맞는 말.. 간혹 보면 명문대이지만 의외로 논문 실적(양)이 정말 없는 분들이 꽤 보임.
물론 제대로 연구를 깊이 있게 해서 높은 데 내는 게 훨씬 가치있고 연구를 양으로 평가하는게 바보같은 짓인건 아는데.. 그렇다고 해서 프로젝트 보고때마다 '제대로 하고 있어서 지금은 내놓을게 없습니다. 기다리세요'라고 할 수만은 없는 노릇임.
임용시장도 마찬가지로, 미국처럼 파급력 엄청난 논문 2~3편 가지고 교수되긴 어려움. 정량적 평가가 아예 서류 커트로 있고, 딱 맞춰 달성했더라도 더 쌓아둔게 없으면 임용 후 2~3년 이내가 엄청나게 괴로울 것임. 개인적인 제 분야만의 경험이지만 정성적 평가는 박사 중반때 정점을 한번 찍고(탑 저널), 이후로는 무난한 저널 위주로 양적으로 집중포화한 뒤에 시장에 문을 두드리는게 가장 성공률이 높아보임.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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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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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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