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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신분으로 학부연구생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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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학계열 재학중인 3학년 학생입니다.
1, 2학년 때 학업을 소홀이 해서.. 학점이 많이 낮았습니다. 3학년 때부터 정신을 차려 엄청 복구중이구요.
현재 자대 랩실 학부연구생(인턴)한지 6~7개월 되었고요, 여기서 11개월(약 1년)정도 있을 예정입니다.

일단 저는 석사를 진학할 마음이 있습니다. 석사와 취업이 8:2 정도의 마음입니다.
석사는 독일로 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막학기에 교환학생을 생각중인데, 가서 학부연구생 경험을 쌓으려는 목적입니다.(학부연구생 컨택 후 못하게 된다면 교환 취소 예정, 학부연구생을 하려는 이유밖에 없습니다. 무급인 건 상관없습니다.) 학부연구생을 하려는 이유는
1. 독일 연구실 경험을 통해 앞으로 석사 진학 고려시에 도움이 될 것 같음(마음이 바뀔 수도 있고,SOP 작성시에 도움이 될 것 같음)
2. 연 줄 하나 이어놓는다는 생각. 교수님 추천서를 받으면 좋을 것 같음
3. 학부취업을 하게 되더라도 어필이 되는 강점으로 쓸 수 있음
4. 어학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근데 고민인 이유는요
1. 교환을 안 가고 학점 복구를 최대한 해서 졸업한다면, 최종 졸업학점 최소 3.8x정도로 만들 수 있고,교환을 간다면 학점이 3.6x정도로 좀 아쉽습니다..(나중에 인턴이나 석사 등의 스펙을 더 쌓아 커버가 가능하더라도, 제가 스스로 아쉬운 감이 조금 있고요.. 나중에 뭘 지원할 때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까 싶은 생각)
2. 또한 막학기 파견이라 학기 기준이 독일과 한국이 조금 달라 졸업유예를 해야되서 졸업이 조금 늦어집니다.(석사 진학도 한학기 늦춰짐/취업한다면 그냥 취준하면 됨)
3. 독일 석사 지원 시에 슈페어콘토 돈을 1000~2000?만원정도 준비를 해야하는데, 어짜피 독일 석사를 가게 된다면 시간과 돈이 더블로 듦.
4. 학부 교환학생 신분으로 파견대학의 연구실인턴을 한다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정보를 들어서..(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구글링 많이 해도 교환학생 랩실인턴 후기나 사례가 거의 안 뜨던데, 하면 할 수 있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상황인데, 막학기에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국에서 학점을 최대한 올리고 빨리 졸업 하여 바로 독일 석사를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석사를 진학하던 아니던 미래에 취업시에 해외 취업을 하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한가지 더 고민인건, 독일에 꼭 가는게 정답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음은 해외의 환경에서 꼭 공부해보고 견문을 넓히고 세상을 넓히고 싶지만, 한편으론 갔다왔는데 한국에서 실적좋은 랩실에서 석사한 친구보다 경쟁력에 밀리는 건 아닐지, 영어도 특출나지않은데 가는게 괜찮은건지, 이런 마음도 한켠엔 있습니다.
하지만 유학가게 된다면 어렵더라도 박치기해서 죽기살기로 해내고올거라는 확신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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