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학년인 학부생입니다. 작년 겨울방학 때 도피성으로 자대 타과 교수님과 컨택해서 연구실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그 선택을 굉장히 후회하는 중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도피성이며 애초에 연구직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구실에 들어올 때 교수님과 진학까지 약속하고 온 상황이고 또 교수님은 제가 진학할 거라 확신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만둔다고 말씀드릴 경우 크게 실망하실 것 같아 난감합니다. 이럴 경우 교수님에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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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6.04.27
굉장히 어두운 얼굴로 갑자기 미팅 요청하면 교수님도 바로 알아챌겁니다. 어떻게 알았냐면.. 그냥 알게 되더라고요! (경험담..ㅠ)
전 심지어 석사까지 합격하고 등록 앞두고 학생이 갑자기 그렇게 이야기해서 진짜 당황했었는데.. 하루라도 빨리 말씀드리세요. 그래야 교수님도 다른 학생 뽑죠. 전 그렇게 대학원생 한명 뽑을 기회를 날렸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게 말씀드릴까 같은 건 없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세요. 어차피 진학 안 한다고 하는 이상 어떻게 말씀드려도 경험상 기분은 똑같습니다. 교수님이 화내느냐 마느냐는 그냥 그 교수님의 인격에 달린거고.. 저는 좋게 이야기하고 기업 연구소에 추천도 해줬네요. ㅠ
2026.04.27
기본 예의만 지킨다면 어떻게 말씀드리냐 보다 언제 말씀드리냐가 더 중요합니다. 이런 고민 하느라 하루라도 늦으면 늦을 수록 더 랩에 피해가 커집니다. 간단하게 빨리 이야기해 준 학생이, 아주 공손하고 죄송스럽고 예의 있게 시간 다 지나고 이야기해 준 학생보다 고맙더군요.
2026.04.27
네 결정을 완전히 하셨으면 빨리 이야기 하는게 좋습니다. TO를 써서 뽑기 전에 말씀을 드리는게 훨씬 낫고요.. 이미 뽑은 뒤 안 오겠다고 하면 그건 훨씬 더 안 좋습니다.
2026.04.27
2026.04.27
202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