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해외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같은 회사로 취업하게 된 친구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되어서 좋았는데 갈 수록 이 친구가 부담스럽습니다.
우선 저는 영어와 해당 국가의 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이 친구는 영어밖에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행정 업무나 기타 등등 저에게 의지, 통역을 부탁하는 부분이 많고 어딜 가든 뭘 먹든 같이 하자고 합니다. 친구로서 친구가 힘들어하는 부분은 도와줄 수 있는데 점점 선을 넘는 것 같아 부담스럽네요. 저는 E이긴 한데 독립적인 사람이라 가족도 아닌 사람을 책임지고 싶지 않거든요.
오늘은 어디 카운터에서 뭘 부탁해야겠다 카톡을 보내길래 그래라~했더니 당연하게 저를 데리고 가서 손짓으로 통역해달라 하네요
저라면 번역기를 사용해서라도 혼자서 이것저것 해볼 텐데 그럴 생각이 없어 보여서 짜증나고 자꾸 이 회사를 저만 믿고 왔다고 말하는데 이것도 너무 부담스럽네요.
그리고 이 친구 빼고도 입사 동기들이 영어만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자꾸 이 국가 언어가 필요할 때 저만 쳐다보는 것도 싫어요. 못하는데 왜 이곳으로 취업한건지 ;; 왜 배우려는 노력을 안하는지 ;; 저는 두 언어 둘 다 할 줄 아는데도 입사 전에 공부 많이 하고 왔거든요. 저도 저 하나 간수하기도 바쁜데 이사람 저사람 통역해주는 게 귀찮고 버겁네요.
솔직히 본인 선택인 만큼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본인이 감내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떤 한국인 분들은 본인 선택으로 해외 살이를 하면서 한국과 다른 점을 욕하고, 이 나라 사람들을 무시하는데 그것도 이해가 안가는 점입니다. 그럼 한국 돌아가던가~ 왜 다른 사람 기분까지 망치는지 ;;
아무튼 감정 쓰레기통이 필요해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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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6.06.10
님도 지금 불특정 다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고 기분 망치고 있으신데 그 친구와 뭐가 다른가요?
2026.06.10
대댓글 3개
2026.06.12
2026.06.12